경주소방서장 화재현장에서 추락 ‘중상’

주석 2020-02-19 114728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이 지난 14일 오후 7시경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소재 폐기물(합성수지) 중간처리업체 화재 현장에서 추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서장은 화재 진압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콘크리트 배수로 위에 올랐다가, 발을 헛딛으면서 2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서장은 늑골과 고관절에 골절상을 입어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여의치 않자 다음날인 15일 오전 대구 동산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다행히 이 서장은 현재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골절상이 심각해 전치 12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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