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식량작물 등 4개 분야, 39개 사업 171개소 확정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심의 및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31일 농업인회관에서 심의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기관과 단체 간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관련 업무 사전 조정으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자 기술센터,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농업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매년 초에 정기회를 개최해 당해 연도 주요 시책사업 협의 조정 및 시범사업 심의를 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등 심의안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문위원회별로 분과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해 조정‧심의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마친 39개 사업에 대해 식량작물, 농촌사회 등 4개 전문위원회별로 각 사업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가능성, 시범요인 등 심의를 거쳐 171개소에 대한 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범사업은 신기술 기술보급과 농가현장 지도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시범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이 우선 선정되며 담당 공무원이 현장지도와 사업추진 전 교육 등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담당팀별로 선정된 사업대상자에 대해 확정 통보 후, 사업추진 요령, 시장직통 청렴CALL 안내 등 사전 교육을 거쳐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업의 적정성, 파급효과, 사업입지 여건 등을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농업 발전과 시범효과를 거두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인들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