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성건동 지역아동센터 ‘시민안전교육’
외국인, 다문화 어린이 대상 생활안전교육으로 안전도시 경주 UP
경주시는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1월부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외동읍 다소니지역아동센터와 성건동 아란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안전교육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을 선정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음식인 한과를 준비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한국의 설 명절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했으며, 어린이들은 안전 교육 후 강사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성숙한 안전의식 공감과 실천이 중요하며, 특히 여성, 노인, 아동,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