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배출업소 329개소 통합지도점검 관리
경주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영세사업장에는 사업비 39억 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관리에 나서고 있다.
시는 통합지도·점검계획 수립을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 및 품격 있고 존경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한 지도․점검 실시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해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이고,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방지시설 교체 및 신설 비용을 지원해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자 한다.
시는 지난해 배출업소 363개소를 점검하고, 위반업소 46개소를 적발해 시설개선 등 행정처분 했으며, 소규모 영세사업장 11개소에 대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배출업소 329개소 통합지도점검방법으로 관리해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방법 등을 지도하고, 영세사업장 시설 지원을 대폭 늘려 60여개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