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대서사시 시집 최초 탄생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 기획시집 1월 1일 발간
우리나라 문화관광콘텐츠 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가는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회장 황대욱)가 기획시집으로 삼국유사의 발원지인 경주문화 재발견의 텍스트가 될 ‘삼국유사 대서사시 사랑 편(저자 이령)’을 경북도와 경주시의 후원으로 지난 1일 발간했다.
삼국유사 대서사시는 국가나 민족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신화·전설 시집은 보각국사 일연이 쓴 삼국유사 중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설화를 바탕으로 전체 10장 각 5편 총50편의 작품이 수록됐으며 시인이 직접그린 그림 11점이 포함되어 있다.
저자인 경주 출신 이령 시인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을 보여주는 생명력 있는 시집으로 제1편 사랑 편을 필두로 앞으로 연작으로 삼국유사대서사를 집필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역사에서 시제를 구하고 그 속에 내재된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사람살이의 진실을 찾아 문학적 성취를 이뤄낸 시인의 기개는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다”며, “이령 시인 개인의 작품집을 넘어 사회적 공기(空氣)임을 인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획 발간한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 황대욱 회장은 “경북도와 경주시의 문화 창작활동 후원으로 훌륭한 작품이 탄생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