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면 박광식씨, 변치하는 이웃사랑
경주시 내남면 명계2리 박광식씨(남, 62세)는 지난 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20포를 내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광식씨는 매년 가을 추수를 마치면 정성껏 농사지은 햅쌀을 15년째 기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쌀을 드시고 외롭고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기증된 쌀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지원에 벗어나 있는 복지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해 지역 복지안정망 구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희탄 내남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박광식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