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조기발견으로 아동들의 건강 관리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성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27개소 556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남권은 감포보건지소에서 북부권은 안강보건지소에서 실시했으며, 키, 몸무게, 시력 등 신체계측을 포함 한 기초검진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을 시행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만18세 미만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에 대한 방과 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원의 80% 이상은 돌봄취약아동으로 연1회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는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조기발견 및 사전 예방으로 아동들의 건강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고자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아동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가정형편에 따른 건강격차를 줄이고 튼튼한 기초건강을 가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