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도로 방사선 측정결과 안전
경주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12월초까지 지역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해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별도의 특이한 이상치는 측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을 이용해 강동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방사선 수치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측정됐다.
또한, 외동읍과 강동면 등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20여개 지역에 대한 방사선 감시결과는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3μSv/h로 측정되어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참고로 2018년 경주지역 방사선량률 측정범위는 0.05μSv/h ~ 0.17μSv/h이었고, 전국 자연방사선량률은 0.05μSv/h ~ 0.30μSv/h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방사선 등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