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앞 쾌적하고 깔끔한 거리로 거듭나
지역상권 활성화와 아름다운 가로경관 제고 기대
경주시는 2018년부터 2019년 연이어 ‘경북도 에너지 절약형 간판개선사업’에 공모 선정돼 시행한 ‘경주역앞 간판개선사업’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경주역앞 ‘원화로’는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첫 관문이자 전통시장과 관광지 및 주요사적지를 잇는 곳으로 간판개선이 완료된 후 한층 더 밝고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 했다.
주민참여형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지난해 사업을 시작으로 경주역앞에서 팔우정 삼거리까지 사업비 3억 원(도비 9천만 원, 시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1차 사업을 완공했고, 올해는 2차 사업으로 경주역앞에서 경주교까지 사업비 3억3,400만원(도비 1억 원, 시비 2억3400만원)으로 경주역앞의 원화로 일대를 마무리 지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20여개 업소의 경주역앞 미관을 해치거나 전력소비가 많은 재래식 노후간판을 지역의 특성과 테마가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을 개선함으로써 경주역앞 일대가 한층 더 밝고 깨끗해졌다”고 하며, “내년에도 道공모사업을 통해 중심시가지를 벗어나 안강읍에 ‘2020 안강중앙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