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경주 아너클럽
경주시는 26일 주낙영 시장과 경주 아너클럽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경주시 아너클럽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너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자의 모임으로 이 날 간담회에서는 희망2020나눔캠페인 모금방향, 경주 아너클럽 발전방향 등의 논의와 오찬을 통해 회원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재 아너클럽 회원 수 1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 최부자 가문의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평소에도 경주시민들을 위하여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아너클럽 회원들은 “앞으로도 경주시민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주역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올 겨울에도 온도계가 뜨겁게 100도를 넘겨 경주시민들이 몸은 춥더라도 마음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현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수 1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기부에 앞장서 주셔서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올 겨울에도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