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현장인력양성원, ‘현장기술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 과정

원전현장인력양성원-전단0920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경북도‧경주시‧한수원이 전액 출연해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사장 신우섭)’은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직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무료교육생을 선발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 등 총 4가지 교육과정으로, 교육기간은 내년도 1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총816시간)이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 15명씩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비 전액과 기숙사 지원은 물론 훈련장려금(월 40만원), 교재비, 재료비, 실습복 등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 강의, 스터디실 지원, 취업상담 등 취업을 위한 특별 지원도 제공해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층들의 인기가 높다.

지난 1기 교육과정 모집에는 60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평균경쟁률 5.3:1)했으며, 본 사업의 시범사업인 글로벌 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GNTC)의 취업률은 평균 84%로 집계됐다. 특히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에게는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동해의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기숙사와 현대식 교육시설 및 첨단장비를 구비해 지난 7월에 개원했다.

지난 22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을 받아 교육생의 효율적 직업능력 개발과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교육생모집 관련 문의는 054)773-4200, 홈페이지 www.tcnet.co.kr로 하면 된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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