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UPF), 캄보디아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 개최
세계평화정상연합 아시아·태평양 창립식, 가정의 가치와 평화연대 모색 아시아·태평양 유니온 출범
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은 캄보디아 정부, 시민사회연합포럼(CSAF), 아시아 문화 협의회(ACC)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UPF 공동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 빈 친 캄보디아 부총리, 헨리 반 티오 미얀마 부통령, 레이놀드 오일루치 팔라우 부통령, 체렌다시 어욘바타르 전 몽골 총리 등 전·현직 정상 27명이 참석했다.
서밋은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 네팔,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50 여개국에서 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장, 장관,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여성지도자, 언론관계자, 시민단체지도자 등이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화, 화해,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 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정부와 시민단체가 협력해서 분쟁해결, 평화와 발전, 기후변화, 가정과 결혼의 관계성 강화 등의 내용이 토의됐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님의 본질은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었는데 그 본질을 몰라서 대서양 문명권 시대는 빼앗아 오는 문명권으로 몰아갔다”며, “아시아·태평양 문명권 시대는 과거와는 달리 하늘에 대한 효정의 마음으로 세게 인류를 향해 살아가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가정이 건강한 것이 하늘부모님의 꿈이며, 축복결혼을 통해 전 세계 200 여개국이 하늘부모님 앞에 한 가정이 되면 전쟁과 갈등이 없어질 것”이라며, “평화를 원해 창설된 유엔도 70년간 자국의 이익을 추가했기 때문에 하나될 수 없었는데, 훈센 총리의 결단으로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을 캄보디아에서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며, 선두적인 책임을 다해 세계가 하나될 수 있는 길을 가기 바란다”고 50개국에서 모인 정치·종교 지도자들에게 강조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캄보디아는 내전, 대량학살, 쿠데타, 킬링필드의 국가로 알려져왔지만 지금은 과거 30년의 평화와 7.7% 평균 경제성장을 하는 포괄적 발전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화해와 화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세계평화를 위해 먼저 가정과 지역사회의 평화를 이루고, 부정부패, 인신매매, 경제적 불평등,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천주평화연합의 영구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학살이나 불법적 체포 없이 하나가 되어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겠다는 굳건한 결의와 각오를 가진다면 캄보디아도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지도자들에게 설파했다.
19일 캄보디아 총리실 프놈펜 평화궁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개회식에서 한 총재는 훈센 총리에게 세계평화정상연합 메달을 수여 했으며,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한 총재에게 명예훈장을, 한학자 총재는 훈센 총리에게 굿 거버넌스 상을 수여했다.
19일 저녁에는 캄보디아 정부 주최로 진행된 만찬에서 훈센 총리는 프놈펜 선언을 통해 가정의 가치와 평화연대를 모색하는 아시아·태평양 유니온의 출범을 결의했다. 아시아·태평양 유니온은 한 총재가 올해 10월 6일 일본 나고야에서 4만명이 모인 자리에서 평화세계를 위해 창설을 제안했다.
20일에는 국가건설과 평화를 위한 청년 및 가정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한학자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빈 친 캄보디아 부총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현직 정상들과 장관 부부, 국회의원 부부, 행정구역장 부부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 5,000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가정의 가치와 부부의 중요성, 순결의 다짐을 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축도를 통해 “과거 암울했던 조상들을 해원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잘 양육해 하늘의 축복이 영원할 수 있도록 신(神)캄보디아로 축원선포한다”고 기도를 올렸다.
빈 친 캄보디아 부총리는 “효의 마음을 가진 나라로 교육하는 것이 어떤 정부정책보다 중요하며, 가정에서 효를 가지게 되면 전쟁이 없는 나라로 발전할 것”이라며 청년 및 가정 페스티벌의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평화정상연합은 국가를 경영한 전‧현직 정상들의 국정철학과 경륜이 국민들의 의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고 국제사회의 각종 난문제들을 해결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는데 기여 목적을 삼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의 전‧현직 국가정상들을 한데 모아 국제적인 갈등과 대립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한편, 세계 평화실현을 위해 초국가적으로 혜안을 모으는 범세계적 기구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평화정상연합은 2019년 2월 8일 한국 롯데호텔월드에서 세계 110여 개국에서 전‧현식 정상 40명과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됐다. 2019년 6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프리카대륙 창립식, 2019년 10월에는 알바니아에서 동남유럽 창립식을 거행했다.
천주평화연합(UPF)은 2005년 9월 12일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뉴욕에서 창설해 세계 19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인 NGO단체다.
최근 UPF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지위’로 승격됐다. 2005년 창설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정분야 협의지위를 획득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2018년 8월11일에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지위로 승격됐다.
포괄적 협의지위는 UN에 등록된 3,000여개의 민간기구 가운데 150여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지위로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산하 11개 위원회의 모든 회의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회에 회의의제를 상정할 수 있고, 발언권이 주어지며 각종 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올해 1월 1일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신(神)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6월에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10월에는 일본 나고야 4만명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과 알바니아에서 발칸반도 평화서밋을 개최했다.
한 총재는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서밋,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세계성직자협의회(WCLC) 창립 3만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총회, 세계평화언론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10만명 국제합동축복결혼식 등을 개최해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