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주천년나들이’ 우수 농축수특산품 수도권에 알려
농협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선보여
수도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정 경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경주 천년나들이’ 행사가 오는 29일까지 성남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청정 경주의 우수 농·축·수·특산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30여 업체와 농가가 참가했다.
26일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재경향우회 백승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경주의 농축수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주 천년나들이’ 행사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한 경주 농산물 대표 브랜드 ‘이사금 쌀’을 필두로,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 위상에 걸맞은 육질을 자랑하는 축협의 ‘천년한우’, 청정 동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표 브랜드 ‘해파랑’이 수도권 시민들 앞에 나섰다.
지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구경북능금농협의 ‘가바(GABA)사과’,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이사금 새송이버섯’도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사금 쌀’로 만든 인절미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했으며, 이번 시식을 위해 쌀조합에서는 매일 경주에서 떡을 만들어 성남으로 직송해 가장 맛있고 신선한 인절미를 고객들에게 맛보이고 있다.
경주하면 빠질 수 없는 문화·관광 홍보 또한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경주시 홍보관’에서는 고객 대상 SNS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관에 마련된 신라복식을 갖춰 입고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공유할 경우 경주 유명 사적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경주대표 호텔에서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코오롱 호텔 1일 숙박권’이 특별 이벤트로 제공된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