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21일 부터 5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안건 등에 대해 심사했다. 본회의에 앞서 한영태 의회운영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주시 시민감사관 자격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경주시 시민감사관 임명건’에 대해 발언했다.
본회의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동의(안),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동의(안), (재)경북도 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새마을세계화재단 출연 동의(안), 장학회 장학기금 출연 동의(안),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스마트미디어센터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청년 기본 조례안, 치수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영개발사업 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안, 상수도원인자부담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따른 출연 동의(안), 2020년도 경북도농어촌진흥기금 조성에 따른 출연 동의(안), 2020년도 경북도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조성에 따른 출연 동의(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원안가결 됐다.
경주시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이번 본회의는 문화행정위원회에서 발의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은 제안 설명에서 “경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주요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천년고도로 우리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보존․정비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책수립․시행 및 정부의 예산지원이 절실하므로 이에 대한 법적 근거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이에 경주시의회는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 및 국회에 건의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