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9년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경주사랑 걷기대회’ 를 지난 19일 보문호 일원에서 시민과 근로자,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노·사·민·정 등반대회로 열리던 화합 행사를 2017년부터 걷기대회로 진행한 가운데 시민과 근로자, 기업인이 함께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문호반광장에서 출발해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호반길 약 8㎞ 구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가 펼쳐졌다.
주낙영 시장은 “오늘 행사가 기업과 근로자가 상호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화합과 상생의 관계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선진 기업문화 정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