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스타트업 청년들과 버스킹 토크 가져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새롭게 문을 연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스타트업 청년 10명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이용해 아이디어 제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소통 및 정보교류 차원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스타트업 청년들은 자금, 인력, 사무실 확보의 3가지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경주시 창업지원센터 건립, 창업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성공 창업가의 초청강연 제공, 경주시민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변화 및 홍보로 멘토링 확보, 경주시민만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정책, 창업지원 소통창구 확대 등 다양한 토론이 전개됐다.
또한 청년들이 직면한 주거생활과 결혼 등 재치 있는 질문에 대해 주 시장의 편안하고 위트 있는 답변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이 이어졌다.
주 시장은 “스타트업 청년들과 현장에서 고민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져 무척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재, 관광 등 경주가 가진 장점들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이 경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하며, “오늘 건의된 사항들은 해결 가능한 것부터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며 스타트업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