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New-Start 체험활동
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은 26일(목) 경주커피체험농장에서 Wee센터 및 지역학교 New-Start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9월 New-Start 단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9월 단체체험활동은 커피농장 견학과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에서 높게 나온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는 농장을 둘러보며, 경주에서 커피나무가 자라기까지의 설명을 듣고, 커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본 후 로스팅과 핸드드립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커피 맛을 비교하며 평가하는 시간을 통해 바리스타의 진로탐색과 커피나무 재배에 관한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각자 심은 커피나무 화분을 집에서 키워보며 커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스팅과 핸드드립의 방법, 시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고, 건강한 음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커피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우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커피나무도 잘 키워볼 생각”이라며 바리스타 체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통해 또 다른 직업군에 대한 탐색의 기회가 되고, 또래 간 공유와 자기표현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