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농기계 안전 교육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들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지난달 30일과 2일 이틀간 서악동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에 관한 관심 증대와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농기계에 대한 이해도와 농작업의 기계화률 제고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현장에서 농업생활개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50명씩 1, 2기로 나누어 2회에 걸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실내와 실외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실내교육은 안전사고 사례 및 주요 기종별 안전이용 기술을, 실외교육은 소형관리기 등 여성친화형 장비 위주의 작동원리와 운전조작 기술을 교육했다.
이영희 생활개선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다양한 농기계에 대한 안전교육과 실제 조작훈련교육을 통해 여성들도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향후 농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과 안전교육에 더욱 노력해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