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Eco)물센터 안강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선
경주시 에코(Eco)물센터 안강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효율적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환경개선과 예산절감에 적극 나섰다.
가정용 오수와 축산폐수처리수를 1만8천톤/일의 시설용량으로 처리하고 있는 안강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올 6월에 협잡물 탈수설비를 개선해 협잡물 배출량 100톤 중에 72톤을 줄임으로써 연간 1천5백여만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기존 설비는 수평 원통형 스크류프레스로 탈수효율이 낮았으나, 새로 개선한 스크류프레스는 공간 단면적이 점차 줄어들게 해 강한 압착력을 발생시키는 구조로 협잡물의 수분을 20%이상 낮춰 협잡물 발생량을 3분의1로 줄임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설동근 에코(Eco)물센터장은 “시설개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예산절감과 환경개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