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무더위쉼터 역할

특성화된 프로그램 마련으로 만족도 높아

3.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즐거운 무더위쉼터 역할 톡톡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단순히 무더위를 피하는 여느 무더위 쉼터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어르신들만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바둑·장기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당구장(사구, 포켓볼), 뮤직박스, 도서실 등의 자율이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각 프로그램의 시간별 이용권을 발권하시는 어르신들로 연일 로비가 활기차다.

자율이용시설을 즐겁게 이용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의 경로식당에서 2,500원의 저렴한 식비로 맛있고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 내에는 꽃돌이방과 꽃순이방을 마련해 남녀 어르신들이 분리되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4층에는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 카페 ‘루왁’ 2호점이 위치해 무더운 여름날 맛있는 옛날빙수와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겁고 활기찬 삶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이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8월 26일부터 하반기 교육 강좌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