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이웃 사랑을 함께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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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라헨느코리아(대표 박근영), 선아랑복지재단(사무국장 박현수),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손윤희)에서 13일 시청을 방문해 8,000만원 상당의 청소기 315대와 에어프라이기 122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근영 라헨느코리아 대표, 박현수 선아랑복지재단 사무국장, 손윤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요즘 소통과 공감이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큰 화두인데, 민과 관이 이렇게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청소기 및 에어프라이기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배분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시에서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복지연계 사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다들 힘드신 가운데 이렇게 선뜻 기부문화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분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봉사를 부탁드리고, 이번에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저소득가구 중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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