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홍보활동
해수욕장, 사적지, 국도변 일대 위생관리 강화,식중독예방
경주시는 피서철 위생업소 안전관리 강화 및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업소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주변업소 및 국도변 식품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해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재료보관상태 점검 △무표시제품 및 부패·변질 식품 유통판매여부 △진열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작업장 및 업소주변 청결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동원 △숙박요금표 게첨 △침구류 위생관리 실태점검 등 기타 공중위생법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피서철 및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 바다시청(나정해수욕장)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음식업조합 경주시지부 및 위생관련단체 임직원합동으로 60여 명이 식중독예방, 부정․불량식품(불법수입유통식품)판매 근절, 부당요금근절 및 친절한 손님맞이 응대, 숙박업소 위생관리 철저 등을 위한 캠페인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8일부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위생관리를 위한 특별상황실을 별도로 설치․운영한다”며 “선수단을 유치한 숙박시설 및 급식업소에 대해 매일 순회점검 실시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