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휴’(休) 요리교실
치매가족을 위한 행복 충전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힐링프로그램 ‘휴’(休)–요리교실을 실시했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가족의 심리적 지지를 위한 가족지원 서비스 중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은 낫또 샌드위치와 프로테인 샐러드 만들기로 진행했다.
요리치료의 대표적 효과로는 심리적, 정서적 지지는 물론 신체적인 재활과 자립을 도모할 수 있으며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참석한 가족들과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외출을 해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고 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늘 활기차게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