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 가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동안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 일대에서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통합사례관리사업 내 복지서비스 중 하나로 순천만습지투어, 생태체험, 마음 나누기 등 경제적‧심리적 문제로 경험하지 못한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생기 있는 생활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고용, 주거, 교육, 신용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150여 가구에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대상자들이 5월 가정의 달 마지막을 함께 여행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좀 더 밝은 삶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