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마을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반짝반짝 빛나는 금관 만들기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8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치매보듬마을(황남동 두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인 ‘반짝반짝 빛나는 금관’ 만들기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빛나는 신라 금관 만들기뿐만 아니라 ‘금령총 금관’ 전시 관람, 왕과 왕비 복식 체험, 금관, 금제 허리띠, 금제 관모 꾸미개 복제품 감상 시간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치매 및 경도인지 장애 노년층의 인지능력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인 국립경주 박물관 역사문화체험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사회적 소통 확대와 인지강화에 영향을 주며 앞으로도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박물관과 같은 다양한 협력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과 일상수행 능력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