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 터미널 주변 화단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에 환경개선
중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종주)는 8일 아름다운 중부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주변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에 깜짝 화단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지난해부터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으로 중부동행정복지센터는 불법 쓰레기 투기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지역에 쌈지공원 조성 및 깜짝 화단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 지역 주민인 김종민 자유총연맹 중부 분회장은 “경주를 찾아오는 손님에게 쓰레기 투기와 불법 주차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화단 조성으로 이 지역에 보이지 않는 큰 변화를 기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최근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관광객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아 해결책을 고심하다가 주변 주민들과 협심해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속 작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