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은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별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지난달 21일 오류2리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이달 4일엔 남사1리와 상구2리, 5일엔 하구2리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각 마을 이장과 청년회 및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주관했으며, 신태윤 현곡면장, 김수광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마을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풍물과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준비한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윤상철 남사2리 이장은 “행사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과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고해 주신 청년회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태윤 면장은 “오늘 하루는 모든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청년들이 준비한 잔치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마을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