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 나눔회’ 희망의 장학금 전달
경주 불씨 나눔회는 지난 22일 선덕여고와 경주여자정보고를 방문해 동천동에 거주하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경주 동천동 출신 신입생들로 매년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재단은 현재까지 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서 한 장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불씨 나눔회는 2015년 창립 이래 19명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로 현재는 110명의 회원이 매월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늘 사랑의 손길을 뻗쳐가고 있으며,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꿈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의 모습이며, 청소년들을 희망과 꿈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어른의 몫이다. 비록 현재 어렵고 좌절이 있어도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서 희망을 놓지 않는 청소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신 불씨 나눔회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