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마이스터고, 독일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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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마이스터고(현, 감포고)와 독일 자를란트주 상공회의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포고등학교 교장(심영란)과 마이스터고 부장교사(박상진), 개교업무담당교사 (유양종)는 지난20일 독일 자를란트(Saarland)주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소장(Dr. Heino Klingen, 하이노 클링엔), 직업교육담당부장(Peter Nagel, 피터 나겔), 담당직원(Oliver Groll, 올리미아 그롤)등과 만나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

협약내용은 ‘글로벌 상업 분야의 청년 인력 양성, 글로벌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관리, 상호 채용 정보 제공 및 추가적인 협력 프로젝트 추천을 통한 우수 인력 확보 네트워크 구축’이다.

독일의 상공회의소는 직업계 고등학교와 기업체를 매칭시켜 일과 학습을 병행시키는 학교와 독립된 교육기관으로서 직업교육의 큰 틀을 담당하고 있다. 4차 산업의 발상지인 자를란트 주는 자동차, 인공지능, 기계설비분야 공업지구로 독일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500Km내로 인접 국가로 프랑스, 룩셈부르크가 있다.

이곳은 유럽 GDP의 50%를 차지하는 경제특구지역이다. 이 지역 경제 규모의 80%가 무역이고 국제통상마이스터고(현, 감포고)의 수출입 무역인력 양성의 맥락과 잘 맞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한국은 무역거래의 20%를 차지하는 중요 거래 국가로 기계수출, 자동차부품, 의약품 등 수출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 현지기업 및 독일기업으로 성공적인 해외 취업 및 현장실습의 기대가 크다.

자를란트주 상공회의소 소장(Dr. Heino Klingen, 하이노 클링엔)은‘독일상공회의소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고등학교와 협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독일과 한국의 학생들이 서로 오가며 문화교류 및 해외취업을 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첫 걸음이다. 학교에서 언어 및 문화 교육이 뒷받침 된다면 더욱 효과가 클 것이다’ 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국제통상마이스터고 교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학생의 해외진출 첫 국가로 독일을 찾았는데 교육시스템과 체계가 매우 안정적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교류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에 최적화된 곳으로 앞으로 상호 협력이 잘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칭)국제통상마이스터고(현, 감포고)는 국제무역과 3학급(학급당 20명) 총60명을 모집하는 남녀공학의 학교다.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0년 3월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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