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경북도․대구시 신규공무원 연수
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주최, 경상북도․대구시공무원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공직자 청렴 및 중점 정책 공유와 재난안전 및 조직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1일차인 18일에는 입소 전 통일전 참배로 시작해 화랑마을 풍류홀에서 진행된 정보공유 체험교육을 위한 ‘팀빌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골든타임 119’를 체험했다.
2일차인 19일에는 야외 현장학습이자 경북·대구 핵심 키워드 UCC 과제로 추억의 달동네와 첨성대 인근 현장학습을 통해 경주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현장에 있음을 각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된 경북·대구 역점정책 학습을 위한 ‘신규 공직자 골든벨 과거시험’을 통해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경북 신규 공무원은 “연수 때문에 화랑마을을 찾게 되어 시설과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니 경주에 이런 좋은 시설이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화랑마을 구성원들의 친절에 감사와 함께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9년도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총 10회기 중 2회차이며, ‘경북 대구 상생을 위한 신규 임용자 Working Together’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신규임용자 100명과 대구광역시 신규임용자 40명 등 140명이 참여했다.
박원철 촌장은 “이번 신규 공무원 연수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간부 공직자 워크숍 때도 좋은 시설, 준비된 프로그램, 빠른 협조와 직원들의 친철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화랑마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