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Wee센터 ‘찾아가는 상담학교’
경주교육청 Wee센터(센터장 전태영)는 19일부터 28일까지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학교폭력과 위기 상황 예방을 목적으로, Wee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Wee센터 내방이 어려운 외곽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5개교 293명, 중학교 3개교 294명, 총 5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상담학교’는 학교폭력·성폭력·생명존중·게임과몰입 관련 개념 및 대처능력 습득을 위한 ‘O,X퀴즈’, 스트레스 대처력 점검을 위한 ‘회복탄력성 심리검사’,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나쁜기억 지우개’,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갈피’, 꿈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며 청소년의 고민, 도움 받고 싶은 부분, 자신의 무의식적 동기와 욕구을 표현할 수 있는 ‘심쿵코너’등 다양한 코너로 운영 됐다.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도우며, 또래들과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영 Wee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긍정적인 추억을 쌓고, Wee센터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나아가 Wee센터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