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설치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설치로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

4. 경주시,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설치(사진은 타 시에 설치된 분석실)

경주시는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 생산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올해부터 2년간 국비 5억 원, 시비 6억 원 등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한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농업생산현장에서의 관행적인 농약사용과 미등록 농약사용으로 인한 잔류농약부적합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생산단계부터 관리해 사전에 농약 오·남용을 차단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기존의 토양종합검정실을 리모델링해 설치하는 관계로 4월 한 달 동안은 토양검정 업무가 중단되므로 시비처방서는 발급받을 수 없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인접시군의 협조를 얻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올 7월부터 시범운영 실시, 2021년부터 정상 운영되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는 잔류농약 320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 일체가 들어간다.

토양검정업무나 농약분석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농업기술과 시험연구팀(779-869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정화소장은 “경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고,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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