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실버세대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 개강

신통방통 디지털 라이프

5. 안강읍 실버세대 디지털 교육(2)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세대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어렵지 않아요! 신통방통 디지털 라이프’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실버세대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활용법을 배울 기회가 없어 핸드폰의 여러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로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 인터넷 검색, 스마트폰 뱅킹, 영상통화, 앱을 활용한 KTX, 고속·시외버스 티켓 예매, 병원 진료 예약 등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 중 처음으로 며느리와 영상통화를 한 어르신은 “며느리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직접 보고 통화를 할 수 있어 참 좋다”면서 “우리 예쁜 며느리 사랑해”라고 하트모양을 만들어 영상으로 보내니, 며느리도 “어머니 저도 사랑해요”라고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조중호 안강읍장은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세대들의 사이버, 스마트 사회로 진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즐길 거리 창출, 3세대 간의 소통,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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