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
자원 절약과 건전소비생활, 녹색생활 실천
경주시와 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2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경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교복나누기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교복나누기는 올해 7년째로 졸업과 입학 시기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경주시 지역 39개 중․고등학교 중 읍면지역 18개 학교는 자체 행사로 추진됐고, 이번 행사장에는 16개교가 참여했으며, 수거된 교복 6,000여점은 세탁과 수선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를 통해 기증한 교복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세탁과 수선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동복 1점당 5,000원, 하복 1점당 3,000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참여 학교 학생 교복지원 사업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의 실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조해주신 학교 관계자와 경주교육청, 교복수거와 세탁 등 행사 준비에 노고가 많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후 남은 교복은 경주시새마을회관 4층 상설매장에서 상시 판매해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