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안내 홍보판 설치
경주시가 30일 시청 갤러리를 활용한 시정추진사업 및 세금홍보를 하는 숍인숍(shop in shop)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청사 복도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한 갤러리에 지방세의 사용내용을 알리기 위해 ‘우리가 낸 세금이 이렇게 사용 되는구나’라는 안내판을 세정과 앞 복도에 설치해 홍보에 들어갔다.
2019년 지방세 예산을 도세 2,154억원, 시세 1,925억원, 세외수입 690억원 등 총 4,769억원을 징수목표로 세우고, 1월에 등록면허세를 비롯한 자동차세 연납을 징수, 6월과 12월은 자동차세, 7월 건축물․주택분 재산세, 8월 주민세, 9월 토지분 재산세, 그리고 매월 담배소비세, 지방소득세, 과년도 체납분 지방세 등을 징수하고 있다.
한 시민은 “내가 낸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늘 궁금했는데, 안내판을 보니 내가 낸 세금이 여러 가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뿌듯하다.”고 하며, “국민의 의무중 하나인 납세의무가 잘 지켜져 모두가 행복한 경주건설에 세금이 잘 사용되길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세정과는 여러 가지 납세편의 시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1644-8239(빨리세금), 전자고지송달, 가상계좌 송금, 자동이체 납부 서비스 등이 있다
김진하 세정과장은 “시민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해 시민들이 납부해주신 소중한 세금을 더 나은 경주발전을 위해 올해 4개 분야 211개 세부사업에 중점적으로 사용해 납세자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