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
비상청소체계 운영, 쓰레기 투기행위 특별단속
경주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설날 연휴 전 2월 1일까지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공무원, 환경미화원, 자생단체를 비롯한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해 주요 시가지 및 다중이용 장소 등을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상습투기지역 민원 처리와 쓰레기 긴급수거를 위해 5개반 25명의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내 신속한 쓰레기 처리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다음달 3일 일요일과 5일 설날 외에는 정상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쓰레기 발생량이 집중되는 중앙・성동시장의 설 전날인 2월 4일 정상 수거 후 생활쓰레기는 오후 17시, 음식물쓰레기는 15시부터 추가 수거 예정이다.
또한 정체구간, 터미널, 대학 원룸촌, 시장 등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중심으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사항에 대해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해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상원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청소 동참과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