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관 하트세이버 수여
경주소방서는 4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기조회 및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김광호 등 총 5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치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 이란 뜻으로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에게는 순은(도금)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손상을 줄여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