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 액션러닝 특강
신규임용 대기자 대상 공직윤리 함양, 현장중심 문제해결 모색
경주시는 30일 알천홀에서 ‘2018년 경주시 새내기 공무원 액션러닝 보고회 및 시장 특강’을 갖고 올해 새내기 공무원 교육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2018년 경주시 새내기 공무원 교육’은 올해 신규 공무원과 임용 대기자 95명을 대상으로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기본 소양과 공직윤리를 고취하고, 대시민 접점 행정 경험을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기르고자 실시했다.
특히 새내기 공직자들은 인구, 관광, 기업 및 일자리, 도시재생, 교통, 시민불편사항 등 10개의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과제를 부여받고, 국본부별 팀 미팅을 비롯해 현장 탐방, 시민과 관광객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경청하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액션러닝 보고회는 10개 과제 중 불법쓰레기 투기 문제, 민속공예촌 활성화 방안, 황리단길 교통체증 해소 등의 과제를 동료와 선배 공직자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내기 교육의 마지막 순서로 주낙영 경주시장의 경주시의 비전과 공직마인드 함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주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한달 간 시민과 만나고 시의 현안 문제 파악과 해결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자신감,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연을 통해 “항상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며, “생각치 못한 어려움이나 억울함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길게 보고 매 순간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동료와 잘 지내고, 인생을 보람있게 만들어 줄 사회적 활동이나 취미를 꼭 하나씩은 가져라”고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