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예방법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차별

4 경주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캠페인(1)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29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12.1)은 1988년 UN에서 제정되어 매년 정부에서는 세계 에이즈의 날 전·후로 다양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에이즈의 올바른 예방법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해 감염 비율이 비교적 높은 20대를 중심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성병 리플렛 배부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즉석 상담 코너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에이즈 바로알기’ 룰렛 돌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에이즈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검사(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가 필요하다.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소 올바른 콘돔사용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장희 소장은 “에이즈 조기발견을 위해 무엇보다도 조기검진이 필요하며, 에이즈 바로알기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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