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미래 꿈나무들과 소통

3. 경주시 열린시장실 운영, 미래 꿈나무들과 소통 (1)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시장실 문을 활짝 열었다.

경주시는 24일 주말을 이용해 미래 경주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에게 눈높이 시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평소 업무로 개방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둘러보며, 시장과 기념 촬영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열린시장실은 영상회의실에서 시정 영상물 시청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시장과 부시장, 부서장 등 간부역할을 맡아 진행하는 모의 시정회의를 가졌으며, 이후 민원실과 의회, 동궁원을 둘러보는 시정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모의 시정회의를 직접 체험한 한 학생은 “직접 회의에 참여하니까 시장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뿌듯한 마음이 들고, 나중에 커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아이들이 가진 미래 꿈과 희망에 대해 알아가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경주와 대한민국의 큰 희망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시장실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3~6학년)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소통24시/열린 시장실 체험신청)나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760-260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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