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
아동들의 어울림 축제 한마당
경주시는 17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제1회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세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라는 부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학부모와 관람객들에게 마음껏 선보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지역아동센터 간에는 화합의 장을 통해 방과 후 돌봄의 중심기관으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아동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27개소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780여명에게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돌봄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 보호에서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와 함께 아동센터 특화프로그램 지원, 다문화가정과 중·고등학생 밀집지역 특수목적형 운영비 지원, 휴일 아동방임 예방을 위한 토요운영비 지원 등 매년 30억원 정도를 각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