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노인학대, 교통안전 유형별 사례 및 예방 교육 중점
경주시는 16일 알천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과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에 68여억원의 사업비로 총 2,47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의 원활한 활동과 안전을 위해 연 12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경주시니어클럽 문화재시설봉사, 승강장 가꾸미, 공공시설 봉사, 노노케어 사업단 등 소속으로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주경찰서에서 전문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은 어르신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최근 끊이지 않는 노인학대 사례와 예방 및 신고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 참여자들을 격려한 주낙영 시장은 “사업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득공백을 없애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년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