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더불어’ 국화로 피어난 시립도서관
시립도서관은 지난 28일 시민운동장에서 시민체육대회에 사용된 국화 화분 70여개를 도시공원과의 협조를 받아 시립도서관 입구에 설치해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했다.
작은 생각이지만, 주말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과 시민들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국화 향기를 느끼고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꽃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래서 이번 국화꽃 배치는 노란바탕에 빨간 하트모양으로 조성해 설치하는 이나 보는 이의 마음도 즐겁게 했다.
최용태 도서관장은 “서로 한마음이 되어 배려하는 마음으로 재활용한 국화를 하트 모양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경주시 만들기에 시립도서관도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화 향기처럼 책과 더불어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