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인문학·신라학 강좌
도자기의 전통과 근대의 변화, 경주 도당성 유적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14:00~16:00)은 한국의 근대미술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14:00~16:00)에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주제로 하는 신라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주 인문학 강좌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에 이르는 근대기 도자의 생산과 사용이 어떠하였는지 알아보고 근대화·산업화된 모습이 전통 도자영역과 다른 도자 영역에서 어떻게 반영됐는지 알아본다.
이번 강의는 단순히 그릇이 아닌 변화의 시대와 역사를 담아낸 근대의 산물로서 근대기 도자기를 살펴보고 한국 도자기에 대한 이해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도당산 토성은 사적 제311호로 지정된 ‘경주 남산 일원’의 북쪽에 연접한 도당산 내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발굴조사를 통해 토성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굴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경주지역 성곽의 변화 흐름과 신라 초기 토성인 도당산 토성의 변화양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