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치매도서 코너 설치, 치매 관련 정보 접근성 높여
경주시립도서관이 ‘2018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가치 함께 도서관)’으로 지정돼 지난 20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최근 치매환자의 급증으로 치매극복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기관이 치매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앙 및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지정된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으로 종합자료실 내에 ‘치매도서 코너’를 별도로 설치하고 치매의 원인과 증상, 간병 등 치매 관련 도서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매센터와 유기적인 협조로 정기적으로 치매도서를 구입‧확충하고 전문가 추천도서 목록과 최신 치매관리사업 간행물, 책자, 리플릿 등을 제공해 최신 치매 정보의 전달에 대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교육 이수를 통해 치매에 대해 더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예방 캠페인도 함께 이뤄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 홍보물품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