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질환예방’ 건강 나누리 캠프 운영

2 보건소 건강나누리 캠프운영(액자만들기) 2 보건소 건강나누리 캠프운영(단체사진)경주시 보건소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손잡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아동과 보호자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건강 나누리 캠프를 열었다.

환경성 질환이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을 뜻한다.

이번 캠프는 첫째 날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경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강사들이 성인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질환 바로알기’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인형극 ‘아토피는 물렀거라’로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숲길 트레킹하며 오감명상, 남산 삼릉에서 우리 가족 액자 만들기, 솔방울 장난감 만들기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통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 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아토피에 좋은 간식 만들기 교육은 경주시어린이급식센터 직원들이 강사로 나섰고, 구강보건실에서는 칫솔질 체험을 교육과 병행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불국사로 인솔해 염주 만들기 체험과 다보탑ㆍ석가탑 탑돌이를 통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많은 정보를 습득해 시민들이 알레르기 질환 극복과 예방을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문 분야별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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