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 새마을회, 금장둔치에 가을꽃 새 단장
가을 꽃 1,400여종 식재
현곡면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5일 금장둔치 도로 벽면 화분에 웨이버 페츄니아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날 새마을회(협의회장 장승만, 부녀회장 성명덕) 회원과 배진석 도의원, 김태현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약 100m 구간에 700여개 화분에 1,400포기를 식재했다.
식재를 위해 화분시설이 미흡한 부분은 정비하고 소요되는 상토 200포는 사전에 구입해 만반에 준비를 거쳐 금장둔치의 옹벽은 가을꽃으로 말끔히 장식됐다.
이날 식재한 가을꽃은 핑크색과 짙은 분홍색을 띠며 자라서 줄기가 아래로 쳐지면 주변 가로등 및 경관등과 어우러져 금장둔치에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민들의 호응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갑 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아름다운 현곡면 가꾸기 사업에 구슬땀을 흘린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금부터는 물주기와 꽃 관리 등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금장둔치에 새로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곡면에서는 자연보호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둔치 내 형산강변 방향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사이 연장 500m 구간에 항아리 화분과 가로등 걸이용 화분에는 만수국과 페츄니아 등 가을꽃 5,000여 포기를 추가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