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와 자유학기제의 만남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7 선덕여자중학교 '자봉학기제' 실시(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 7일 선덕여자중학교 1학년 1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인 ‘자원봉사와 자유학기제의 만남, 자봉학기제’(이하 자봉학기제)를 진행했다.

‘자봉학기제’는 청소년기에 필요한 정체성 확립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접목해 마련됐으며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자원봉사의 첫걸음인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비롯해 ‘같이’의 가치, 마음과 마음, 역지사지, 꿈스케치, 이슈와 공감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또한 안녕! 리액션 캠페인 홍보물품 제작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예정인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손편지 작성, 장애체험활동, 꿈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자원봉사활동을 직ㆍ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군(14세)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함을 느끼며, 자원봉사에 대한 소중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용래 이사장은 “이번 자봉학기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자원봉사에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