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랑나눔 벼룩장터
기관사회단체 기증품 특별 경매, 수익금은 이웃사랑
지난 8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었다.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가 주최한 9월 벼룩장터는, 지난 달 폭염으로 휴장해 개장 1주일전부터 벼룩장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날 벼룩장터는 시민자전거타기 캠페인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함께 열려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재활용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면서 자연스레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 체험 학습의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재사용품이라면 상업 목적으로 판매를 제외한 어떠한 물품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룩장터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희망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