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부모자녀 관계증진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달 31일과 이달 7일, 14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과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집단상담프로그램 중 심리검사 시간에는 청소년은 CATi성격유형검사와 U&I학습유형검사를 했으며, 부모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했다.
성격검사는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간 갈등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U&I학습유형검사는 학습성격과 학습행동유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청소년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다.
검사 실시 후에는 청소년과 부모가 전문상담원들과 일대일로 만나 자세한 해석과 개인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유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행동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폰 사용조절 동기강화와 대안방법으로 대화기술 익히기와 스마트폰 사용조절 계획 세우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조절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제공했다.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자녀의 학습지도와 부모․자녀간 관계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고, 청소년은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 공부 방법을 알게 됐으며 또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다양한 상담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 문제예방과 건강한 성장‧발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054)760-7743 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